

나이 ➣ 20세
국적 ➣ 일본
성별 ➣ F
신장 ➣ 157cm
체중 ➣ 50kg
생일 ➣ 08|04

" 값은 치뤄야지, 안그래? "
초고교급 유랑극단원
●●○○○
산노미야 히스이
외관
0. へのへのもへじ
1.
겨울 아침의 밝아지지 않는 어둑한 하늘빛과 같은 짙푸른 남색의 머리카락, 따로 빗으로 곱게 빗어 정리 하지 않고 손으로 대충 빗어 넘긴 머리는 조금 푸석거리는 느낌이 감돈다.
앞머리는 눈까지 지나 한참 내려와 얼굴의 3분의 1을 가리고 그나마 깔끔하게 정돈되지 않고 막 자른 듯 길이가 모두 제각각인 머리칼들이 목을 덮고 내려가 날개뼈 부근에서 흩어진다. 흩어진 머리카락 사이에는 원래는 긴 길이었던 머리카락 몇가닥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머리카락이 자꾸 엉킨다는 이유로 가위로 대충 잘라내버렸으니, 따로 누군가 정리해주지 않는다면 뒷모습이야 자신은 모르지 않나.
전체적으로 부스스한 모습이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2.
이리저리 구겨지고 움직이는 조금 짙은 눈썹, 새초롬하게 올라가는 어여쁜 눈매는 아니지만 호선을 그리진 못하는 올라가는 눈꼬리와 아래로 내려앉은 속눈썹이 감싸고 있는 비취색의 눈동자, 적당한 크기의 코와 입. 한 번 더 눈으로 시선을 끄는 오른쪽 눈가 아래에 나란히 찍힌 점 2개.
그래, 아마 보기에는 그다지 나쁜 얼굴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빼어나다고 할 수 있는 얼굴은 아니지만 뭘 바래? 어차피 가면 안의 얼굴인 것을.
3.
검은색의 높게 올라오는 상의와 바지, 밝은 푸른 빛의 겉옷. 붉은 허리띠와 같은 색의 머리카락 대신 움직일때마다 길을 그리고 흩어지는 술로 만든 귀걸이, 머리에 쓰고 있는 탈.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채를 가진 곧 극을 시작할 것 같은 옷차림으로 체형보다 넉넉한 크기라 전체적으로 헐렁한 느낌이 감돌고 있다.
손목과 발목을 제외하고 보이는 피부는 적은 편이지만 언뜻 보이는 체형은 누가봐도 얇고 가늘다.


재능
초고교급 유랑극단원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공연가들의 극단, 그리고 그 안에 소속된 단원.
단어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대충이라도 어림짐작 할 것 같은 문장과 같은 함축된 단어의 뜻은 굳이 길게 풀을 필요도 없었다.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니더라도 그가 선 곳은 무대가 되고 눈 앞에 서있는 사람들은 관객이 된다.
손에 쥐어지는 작은 돌들로는 저글링을 할 수 있고 허리에 묶인 끈은 꽤 훌륭한 모형을 만들고 가벼운 발걸음은 춤을 만들었으니 그가 말하길 몸 하나로 벌어먹고 사는 일이다.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만 파고드는 사람들의 것보다 못했다. 다만, 한 분야에서 바닥을 깔아주는 것보다야 여러 재주로 그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라면 또 달라지는 것이 재능이라는 것 아닌지.
묘기, 춤, 악기, 간단한 눈속임정도는 프로라고 칭하는 이들까지는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그 중에 손 꼽히는 것은 돌아다니면서 주워 들은 이야기, 작은 마을의 소문 혹은 사연을 그럴 듯하게 풀어나가는 것이다. 사람이란 것은 남의 이야기를 제일 쉽게 듣는 법이며 그것에 값을 치루는 것 또한 익숙한 일이니.
그래, 당신의 손에 들린 것도 돈을 주고 이야기를 살 수 있지 않은가?
정착하지 않고 정기적이지도 않는 극단을 누가 기억하겠는가.
입장을 위해 산 티켓, 공연에 대한 설명을 적은 팜플렛, 단원과의 기념사진 따위의 것들은 남지 않았다. 관객들에게 남은 것은 화려했던 공연에 대한 기억 하나뿐. 그나마 아는 사람들이라고는 같은 업계거나 혹은 공연마다 기록을 남기는 사람정도 일 것이다.
작은 극단의 안에서 그들이 마주한 것은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그린 가면이지 히스이의 얼굴이 아니었다. 사진이나 영상에서도 남아있는 것은 대부분 가면을 쓰고 있거나 스치듯이 나오는 것이 전부라 공연을 한 이가 그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자연스레 얼굴을 아는 사람이 적어졌다.
그에게 말하면 ''어쩌다보니, 숨길 생각도 없었는데' 라는 수식어가 따라온다.
성격
| 과욕 세속적인, 틈을 찾는, 숨기지 않는
욕심, 욕망, 욕구. 모든 사람들이 한 발 정도는 물러나는 것에 대해 과할 정도로 들어내고 있다. 특히 재물에 대한 것은 더더욱. 그도 그럴 것이 한참 극을 하며 흥을 내다가도 동전 하나 던져지지 않고 웃음만 산다면 그대로 하던 것을 멈추고 돈을 찾거나 아예 한 사람을 골라 다가가 가진 것을 웃음의 대가라면서 작은 장신구며 손수건이며 홀랑홀랑 빼가는… 거의 공연가보다 좀도둑이나 소매치기에 가까운 기행을 일으킬 정도.
과정에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어찌되든 손에 넣기만 하면 되는 일 아닌가. 어차피 사람은 죽을 때 다 놓고 떠난다고 한다면 살아있을 때 뭐 하나라도 더 손에 쥐어야 죽고 난 뒤에 미련도 없지 않을까, 라고.
| 새는 바가지 안도 바깥도, 처음부터 고장난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바깥에서도 샌다고. 아니 하다 못해 그것은 잠시 내숭이라도 부리다가 들키기라도 한 것이지, 그가 하는 마구잡이의 말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명백한 아랫사람,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에게는 가족이나 변변찮은 집이나 보이는 것들이 없었으니 마주한 사람들은 윗사람이라고 할 수 있었으나 하는 말들은 아랫사람이라고 보기는 힘든 언행들이었다.
경찰서 신세를 졌다고 할 정도로 망할 입이것만, 고쳐지기는 커녕 다시 찾아가 뚫린 입은 지껄여대고 할 말을 다한다. 저러고 살면 뭐하는가, 싶은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태생이다. 고쳐지지 않고 자신이 기억하는 나이부터 줄곧 그의 입은 줄줄 새는 바가지가 따로 없었다.
| 하룻강아지 난잡한, 겁 모르는, 염세적인
강아지는 사실 귀여운 표현 아닐까, 겁 없는 개새끼. 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겁을 상실했다. 쉬이 말을 걸고 손을 대고 지극히 가벼운 행동들, 상대의 기분을 어느정도 살피긴 하지만 그것이야 돌아올 것이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야 이야기지 없는 경우에는 말도 듣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한다.
기타
기본 인적사항
생일 | 8월 4일
탄생화 | 옥수수 (재보) 탄생석 | 마카사이트 (추억과 동경)
RH+A
양손잡이
공연
제일 잘 푸는 것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1인극이지만 악기 연주, 춤, 아크로바틱등 아크로바틱, 간단한 마술같은 손재주만 있으면 되는 것들… 등 공연을 할 수 있는 재주는 대체로 모두 할 수 있다.
재능이 무엇이라고 처음 보는 악기나 춤도 요령만 터득하면 금방 따라한다. 극단이 하는 공연이 대부분 전통형식만 아니었다면 한참 유행하는 춤 같은 것도 얼추 출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돈이 안되는 일이니 딱히 하진 않지만.
유랑극단 ‘산노미야’
유랑극단이라 해도 지금 단장이 3대째까지 내려와 업계에서는 나름 이름 있는 극단에 속한다.
종종 유명 방송인들이 한 때 소속된 적이 있다. 라고 언급 할 정도로 다양한 공연을 하며 유랑극단이라고 하지만 지역마다 극단들이 있는 곳들에는 작은 지부가 하나씩 존재한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히스이의 본가, 그리고 후계자… 라고 나열은 되어있지만 말만하면 진저리를 친다. 돈관리는 해도 사람 관리는 못해.
돈
미친 것이라고 들으면서 까지 그리 모으고 환장하는가, 하면… 아무 것도 안한다. 어딘가에 잘 숨겨뒀다고 하는데 은행이라고 하는 존재는 어디에 팔아먹고 온건지 모르겠다.
기숙사 방에 저금통이 3개있다. 각각 5엔, 10엔, 100엔을 모으는 용도로 두고 있으며 모든 저금통은 철제로 되어있어 가끔 방 안에서 흔드는 소리가 들린다. 여는 날은 들기 힘들어진 순간, 여차하면 들고 튀어야하니까 무거우면 안된다고.
손버릇
나쁜 축에 속한다. 다른 사람의 물건이나 몸에 손을 대는 것 또한 서슴없고 들켜도 가볍게 응대한다. 길거리공연을 하다가 관객의 손목에 있던 팔찌를 빼돌리거나 골목 구석에서 야바위 판을 깔아 하는 등 자잘한 범법 행위도 해 경찰과 술래잡기도 종종 있다.
야바위판은 학교에서 종종 벌이기도 한다. 굴러다니는 돌, 컵 3개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일이다보니 학년 상관 없이 지나가는 이를 꼬득인다.
말투, 호칭
말투 | 근본이 없다. 반말, 존댓말, 표준어, 사투리등을 마구 섞어서 쓰며 쓸데없는 자음을 붙이기도 해 어디서 시작한지도 모르겠는 말투다.
호칭 | 이름이나 성씨를 부르는 것보다 대체어나 별명 따위를 지어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학교 생활
최소한의 출석일수만 채우고 자주 등교하지않는다. 하는 일이 유랑극단이다보니 한 번 결석하면 일주일에서 2주정도 모습이 보이지않는다. 빈자리가 익숙해질 때쯤 다시 등교하고 다시 익숙해지나 싶으면 또 빈자리가 생긴다.
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고 과제로 주어지는 것 또한 자주 하지 않아 차라리 교실에 놓아두는 물건이 더 성실하게 보일 정도다. 입학 초에는 꽤 말을 듣던 모양이지만… 하도 입을 털어대니 2학년부터는 뭐라고 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 학교인지 자기세상인지 모를 정도로 생활하고 있다.
행적
어릴 때부터 공연을 하고 다녔다. 히스이가 말하길 공 위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나이, 라는 애매한 지칭 때부터 단장이 무대에 올렸다고 한다.
일본 외에도 해외에도 종종 공연을 하러 다녔으며 장소에 따라 짧게는 일주일내외 길게는 반년까지 머물렀다. 학교는 전학 혹은 결석이 잦았지만 의무교육인터라 고등학교까지는 무리없이 진학했다. 재능이 있어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학력이 중간에 멈췄을 것이다.
입학 후에는 멀리 다니지 않으니 키보노호시가 제일 오래 다닌 학교가 되었다.
타투
옷 안 쪽에 가슴을 따라있는 줄기와 모란이 그려져있다. 검고 얇은 선으로만 되어있으며 줄기를 먼저, 모란을 이후에 해 줄기부분은 조금 희미해졌다.
기타 사항
好 | 돈, 보석등 아무튼 값이 나가는 것.
不好 | 돈이 안되는 일, 집 동물
취미 | 구석에 앉아 주변 이야기를 듣는 것
극을 위해 하는 취미로 주변들의 소문을 모으고 듣는다. 종종 손에 동전을 들고 새고 있는 모습도 발견된다.
습관 | 시선
사람을 마주하면 위부터 아래까지 훑어보는 버릇이 있다. 값 나가는 것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모양
가족관계
외조부모와 어머니. 형제자매 없는 외동
툴툴 거리며 말하지만 사이는 나쁘지 않다.
소지품
부채, 수첩, 비취 팔찌, 동전 지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