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은 소품이다. 시력은 좋은 편. 안경 외에 그렇다 할 악세사리는 착용하지 않는다.
야쿠자답게 몸에 큰 문신이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문신을 보일 수 없다는 조직 내 암묵적인 규칙이 있어 가리고 있다.

다양한 호신술과 무술을 익혔다. 사격을 잘하며 좋아한다. 취미로 자주 사격장에 갈 정도.
나이에 비해 악력이 센 편이다.
위험요소가 많아 항상 무기를 들고 다닌다. 안 먹히는 날엔 부모님 이야기를 시도한다. 악질이다.

대식가. 뭐든 잘 먹는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튀김우동

학교생활과 외부 활동이 5:5 정도로 의외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적과 교우관계는 원만한 편이다.
수려한 외모와 말 재간, 직업이 주는 환경 탓에 종종 사건 사고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학교에서 사람을 죽였다, 오는 여자 가는 여자 막지 않는 문란한 사람이다 등 찝찝한 소문을 달고 있는 논란의 주인공이기도… 본인은 해당 소문을 신경 쓰지 않는 듯 웃는 얼굴로 태평스럽게 넘긴다.

종종 많이 다쳐서 온다. 온몸에 밴드를 붙이거나 붕대를 감고 오는 건 평범한 일.
길게는 1달 정도 병원 신세를 진 적도 있다.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학교를 그만두거나 외부 활동을 늘리지 않는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은 텐도 일가 15대 총장 ‘텐도 렌조’의 손자.
야쿠자에 관련된 기사를 찾아본 사람이라면 아키라는 렌조의 딸 텐도 코즈에와 애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출생을 비난하거나 추측하는 C급 인터넷 기사는 꽤 많은 편인데 - 폐륜이나 근친의 내용이 포함된 더러운 글이 대부분이다.-  이유는 현재 텐도 렌조의 자식인 딸 세이나와, 아들 미유키가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 다 괴한에 의해 살해됐다는 기사만 남아있으나 의도적으로 범인에 관한 이야기는 잘려있어 의심스럽다.
때문에 초고교급이 된 후엔 오히려 인터넷 기사가 늘었으며, 한편으론 타 조직에서 분란을 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