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 20세
국적 ➣ 일본
성별 ➣ F
신장 ➣ 151cm
체중 ➣ 44kg
생일 ➣ 02|05
" 네에, 루루 등장이여~ "
외관
분홍빛의 머리. 양 옆으로 삐죽 뻗친 머리칼 한 쌍, 옆머리와 뒷머리는 각각 한 갈래씩 깔끔하게 묶어 두었다. 뒤집혀 들린 머리 안쪽으로는 흰색의 머리칼이 드문드문 보인다. 깔끔히 자른 앞머리 아래로는 늘 히죽대며 웃는 낯. 둥근 눈썹, 나른한 눈매, 비죽 끌 어올린 입꼬리는 척 보아도 장난기가 가득 묻어나더랬다. 눈매 아래 삐죽 뻗친 세 가닥의 속눈썹, 뾰족한 이빨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재능
초고교급 심장외과의
병, 특히 심장에 관련된 질병을 진단하고 고치는 사람,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사람. 루루는 심장과 관련된 모든 병을 짚어낼 수 있었고 모든 시술과 수술을 완벽히 해낼 수 있었다.
외과 수술에 두각을 나타내 그의 집도를 눈으로 본 자들은 입 모아 기적과 같은 실력이라 칭했다. 실낱같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 실패율 0%에 수렴하는 그의 실력은 이미 수많은 사례로 증빙되어 기사와 방송을 타 왔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의료 봉사를 다니는 행적 또한 조명받아 전 세계에서 최연소 천재 심장외과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중. 그 어떤 지식도, 어떤 치료법도 모두 꿰뚫고 있다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세상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는 루루의 행적은 이미 여러 곳에서 조명받고 있다.
대가 없이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사람을 살리는 어린 천재, 훌륭한 인재. 그야말로 세상의 희망이 되기에 바람직한 사람... 그게 온갖 뉴스에서 루루에게 따라붙는 수식이었다.
성격
- 장난스러운, 쾌활한
루루를 처음 본 이들도, 오래 알고 지낸 이들도 입 모아 루루를 장난꾸러기라 칭했다. 그도 그럴 것이 웃는 낯은 언제나 좀 의뭉스러웠고, 눈이 한 바퀴 데록 구른다 싶으면 곧이어 건덕지를 찾아 움직였기에... 항상 요주의 인물로 꼽히는 편. 루루의 장난기는 분야를 가리지 않아 시답잖은 농담부터 조금은 짓궂은 장난까지 가지각색이다. 그래도 덕분에 루루의 곁이라면 심심할 날이 없지만.
나른한 듯 보이지만 같이 지내다 보면 제법 엉뚱하고 쾌활한, 그래서 오히려 속을 알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 능청스러운, 여유로운
무슨 일이 있어도 능청스럽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태연히 여유로운 듯이. 너스레를 떨며 늘 여상스레 웃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아무 일도 없었던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루루가 재수 없다거나 얄밉다는 평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격.
- 흥미 위주의
흥미로운 것을 유독 좋아한다. 물론 사람이라면 재밌고 흥미로운 것을 꺼리는 이가 어디 있겠냐만은. 루루는 유독 흥미 위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했다.
제 구미가 당기는 것이라면 분야도 조건도 가리지 않고 일단 한번 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고.
- 자신감 있는, 자존심 강한
어딜 가도 주눅 드는 일이 없었고 무얼 해도 머뭇대는 법이 없었다. 곳곳에서 인정받은 그 머리 덕인지, 자신도 자신이 그런 사람인 것을 알고 있는 덕인지. 혹은 둘 다인지는 몰라도. 그 탓에 종종 재수 없다는 평을 듣기도...
행동 하나 말 하나 제 주관 실어 이어나가는 법을 알고 있었다. 나른한 눈매에도 제가 나서 무언갈 할 때만큼은 총기가 돌더랬다.
- 솔직한
그래서인지 루루는 꽤 솔직했고 종종 그 정도가 지나치기도 했다. 스스로의 감정이나 생각을 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서, 타인의 기분을 고려하며 돌려 말하기보다는 제 감상을 곧이곧대로 뱉는 쪽에 익숙했다.
덕분에 주변인이 곤란해하거나 분위기를 깨는 경우도 곧잘 있었지만... 정작 스스로는 그에 관해 별생각이 없는 듯.
- 행동력 있는
무엇이든 마음먹었다면 실행으로 옮겨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었다. 좋게 말하면 행동력 있고, 나쁘게 말하면 앞뒤 가리지 않는 사람.
물론 제 나름대로는 다 계획이 있는 모양이지만 주변에서 보고 있자면 조마조마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초고교급 심장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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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키 루루
기타
[01. 행적]
- 3인 가족의 외동딸.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다.
- 어릴 적부터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그를 증명하듯 교내/외의 각종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따위의 일등상을 모두 휩쓸어 왔다고.
- 몇 년 전 어린 나이에 완벽한 처치를 해 위독한 행인을 구한 일로 처음 매스컴을 탔다. 어린 아이의 재능과 용감함은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고, 그 이전에도 루루가 지속적인 봉사를 해 왔음이 밝혀지며 그 재능과 꿈을 키울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몇 달의 떠들썩함 끝에 국가는 루루에게 의사 면허 시험의 응시자격을 부여했고, 설마 붙겠느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나 루루는 당당히 최고점으로 합격한다. 전례 없는 일이었다.
- 그로부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루루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국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세계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도 봉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 곳이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구할 생명이 있다면 개의치 않는다, 는 것이 그의 일념인 듯 보였다.
- 잦은 출장과 봉사 탓 출석한 일수보다 빠진 일수가 많다.
[02. 흥미]
- 좋아하는 것은 장난치기, 독서. 특히 장난기가 남다른 데다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했다. 그럴 때면 참 즐거워 보였다...
- 카페인을 달고 산다. 직업 특성상 제대로 쉴 틈도 없이 바쁜 일이 많아 그런 듯. 그러나 꼭 그 이유만은 아닌지 평소에도 차가운 커피를 즐겨 마신다.
- 싫어하는 것은 허무맹랑한 것, 따분한 일. 다만 그 기준이 조금 남달라 예상치 못한 것에 흥미로워하고 예상치 못한 것에 따분해한다.
- 자신이 흥미 있는 것이라면 무섭도록 몰두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금이라도 관련된 것이라면 모두 흥미를 두고 제 눈에 담아야 만족하는 편.
- 반대로 흥미가 없는 일에는 극단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03. 특징]
- 언제 어디를 가도, 어느 매체에 얼굴을 비출 때에도 청색 병원 유니폼 위에 흰 가운, 스펀지 재질의 샌들 차림에서 벗어나는 일이 잘 없었다. 소지품도 거의 바뀌지 않는 데다 화려한 건 없는 걸 보아 물욕이 없는 듯.
- 업무 외의 일, 일상을 보내거나 휴식을 취할 때면 병동에서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느긋하게 행동한다. 다만 종종 펜을 반복적으로 딸깍거리거나 시계를 반복해 확인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 습득력이 매우 빠르다. 어떤 일이건 몇 번 채 보지 않고도 똑같이 해내고, 어떤 지식이건 속독 한 번이면 깔끔히 외워내는 모습.
- 말재주가 좋다. 뛰어난 말재주가 그 능청스러움에 한몫하는 듯했다.
- 모국어인 일본어 외에 영어, 불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느 현장이라도 나섰기에 그만큼 많은 국가에서 일해 본 탓.
- 킥킥대며 웃는 버릇. 웃을 땐 소매로 제 입을 가리는데, 어째 비웃는 듯 보이기도 한다.... 아마도 별다른 의도는 없는 모양이지만.
소지품
- [철제 케이스]
(청진기, 상처봉합 키트, 의료용 가위, 붕대, 거즈, 소독약)
- [볼펜이 달린 클립보드]
- [손목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