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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 토미사부로

나이        ➣             20세
 

국적        ➣              일본
 

성별        ➣                  M
 

신장        ➣        176cm
 

체중        ➣           62kg
 

생일        ➣         08|06
 

카와 토미사부로 전신.png

" 이걸로 신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 "

외관

짧고 직선적인 복숭아색의 분홍빛 머리칼, 은근히 뒷목의 윗부분을 덮는다. 자주 다듬어서 눈썹을 덮지 않도록 한다
일자의 날카로운 눈매. 올라간 눈이긴 하지만, 순하게 처져보이기도 한다. 맹한 이미지인가. 그 속에 짙은 녹색의 눈동자. 하지만 깊어 보이지는 않는다.
피부는 밝지만 절대로 창백한 피부는 아니다. 혈색이 잘 도는, 건강한 외관.
손이 크고, 뼈마디가 굵으며 혈관도 잘 보인다.
팔에 잔근육이 많아, 꽤 힘은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한 면티와 질긴 청바지에 작업화가 기본 패션. 그 위에 작업용 앞치마를 걸치고 전 학교에서 입던 군청색 체육복으로 맨살을 감싸곤 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건, 목에 걸린 낡은 십자가 목걸이. 그의 유명세를 생각하면, 연관성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재능

초고교급 유리공예가

 

유리공예; 유리를 재료로 한, 조형미를 갖춘, 예술품을 만드는 공예.

작은 장식품부터, 거대한 조형물은 물론, 벽면의 커다란 스테인드 글라스까지. 유리를 사용하는 작업이라면 그의 손에서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하고는 한다.

그가 모두의 시선을 모으게 된 계기는 역시, 6년 전 규슈의 ■■성당의 거대하게 빛나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혼자 창조 했기 때문일 것이다.

디자인부터 각 파츠마다 제작해내고, 세워 올리면서, 14살의 아이는 ■■성당을 규슈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냈다. 일본에서 산다면, 그 스테인드 글라스를 모른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한 때 이슈가 됐었다.

그 외에도 그가 만들어낸 중,소형 공예품은 몇 번 전시도 했었고, 기부되어 도시 곳곳에 설치되어 있기도 한다.

그렇기에 "카와 토미사부로"라는 이름은 모르더라도, 그의 작품 만큼은 한 번 쯤 스쳐지나갔을 것이다.

성격

맹한 | 단순한 | 신중한

 

평소 가만히 있는 그를 관찰하다 보면,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항상 멍한 상태를 유지하고 깊은 생각을 안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다. 반응도 약간 느린 편이고, 활기찬 모습은 보기 힘들며 기뻐하는 것도 눈에 띄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잔잔하게, 천천히, 서서히 미소를 띄며 밝아지는 정도. 전체적으로 행동도 느리다. 만, 신기하게도 손은 빨라 결과물은 금방 나오곤 했다. 즉, 겉보기엔 멍청하고 느려보이지만 속알맹이는 꽉 차 있다는 것이다.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 자존감도 충분하고 아무튼 건강해 보이는 성격이었다.

깊은 생각을 하지 않는 건 맞다. 꼬아서 생각하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고 쓸데없는 의미부여를 안하고 싶어한다. 깊은 생각을 하지 않으니 우울한 생각도 자주 안하고, 미워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혼자서 잘 살아간다. 누군가는 바보 같고, 호구같다, 라고 하지만 이 역시 받아들이며,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어느정도는 인정하고 사는 듯. 하지만 덕분에 피곤하지는 않은듯.

그래도 무언가를 선택할 땐 신중하다.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우유부단하다. 평소에는 시원시원하게 살면서 몇 개의 선택지 중 딱 하나를 선택하라 하면 쉽게 고르지 못한다. 자신의 의견을 쉽사리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그는 꽤 예리했다. 우연이든, 고민해서 낸 결론이든. 아무튼간에 그의 결정은 유리날처럼 날카로울 때가 잦았다.

기타

8월 6일 생, 규슈 나가사키현 출신으로 독실한 신자인 부모님과 8살 터울의 형 한 명이 있다.

아버지는 직장인, 어머니는 학원 선생님. 형인 켄이치로는 도쿄로 가서 공부 중.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가족 전원이 꾸준히 성당을 다녔고, 재능이 있는 아들이 인지도를 쌓자 덩달아 가족의 유명세도 높아졌다. 키보노호시 학원에 스카우트 됐을 때, 마을이 한바탕 뒤집어지며 기뻐한 것도 하나의 이슈였다.

가족 간의 관계는, 음, 굳이 따지자면 서먹한 사이. 다만 불화가 있는 가족은 아니다. 부모자식 간 친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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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를 다루기 시작한 건 10살 정도. 스쳐보던 역사책 속에서 모자이크화를 본 것을 계기로, 부모님 지인의 공방에 여러번 들락날락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손바닥만한 작품을 만들다가, 기어코 14살 때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다.

사실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고, 최소 2인조였다, 같은 소문도 가끔 나오지만, 보통 그의 실력을 까내리고 싶어서 나온 소리였다. 알 사람은 아는 이야기. 하지만 별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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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손재주가 좋다. 사실 뭔가를 만드는 것보단… 종이에 스케치하고, 구상을 하는 것에 좀 더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제대로 집중을 안 하는 성격 탓에 손에 자잘한 상처가 많고, 버벅이는 모습도 많아 ‘재능 있는 것 맞아?’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결과물은 항상 감탄스러울 뿐.

제 재능과 관련된 이미지 말고도 종이에 끄적이는 것 자체가 취미기도 했다.

그 외에는 기억에도 남지 않는 책 읽기, 흘러가는 구름 빤히 바라보기…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위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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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멍 때리기를 좋아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하며 식욕이 없는 편이다. 아무거나 입에 넣어주면 그냥 먹는다.

꺼려하는 것은 높은 곳. 스테인드 글라스도 만든 사람이 높은 곳은 싫어해? 맞다. 못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그냥 “꺼리는” 것 뿐이다. 작업 외에는 높은 곳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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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는 조용하지만 목소리는 꽤나 까랑까랑한 톤이다. 어조가 잔잔할 뿐, 흔한 목소리는 아니다. 모두를 편하게 대하곤 한다.

초고교급 유리공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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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 토미사부로

소지품

  1. 노트(A4사이즈, 종이. 온갖 아이디어 스케치가 그려져 있다.)

  2. 유리칼

Tel : 교무실 123-456-7899(08:00-17:00) | 행정실 987-654-3211(09:00-17:00) | 당직실 000-123-4567(야간, 공휴일) | Fax : 012-345-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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