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자키 코우키
나이 ➣ 20세
국적 ➣ 일본
성별 ➣ M
신장 ➣ 183cm
체중 ➣ 80kg
생일 ➣ 01|28

" 푸하하! 진짜 같아~? 실감 나~? "
외관
그의 첫인상은 독보적일만큼 획일됐다. 마주하는 이의 성향에 따라 단어가 변동되기는 했지만, ‘호쾌하다’거나 ‘경박하다’거나 ‘가벼워 보인다’는 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겉보기로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옳지 못하나, 유감스럽게도 그는 ‘평가와 어울리는’ 외형을 지녔다. 퍽 폼을 내는 매무새와 웃음을 잃지 않는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세간의 평이 틀리지 않았음을 쉬이 유추할 수 있다. 옷은 챙겨 입는 편.
길쭉한 골격은 보다 덩치를 크게 보이도록 만들었는데, 곁에서 볼 때보다 떨어져 있을 때 실감이 났다.
재능
초고교급 게임판타지 소설가
Game Fantasy: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치는 장르를 통칭.
【MAD1104 원작 「망가진 건 전설의 무기가 아닌 파티의 신뢰라던데요?」 】
인터넷 노벨이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않을 소식이 있다. 바로, 이른바 ‘망파티요 시리즈’의 노벨·코믹스의 출판 혹은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MAD1104─아사자키 코우키의 작품은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망파티요 시리즈’는 코우키가 12살일 때 소설 투고 사이트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했다. 사이트 내에서 주목을 받게 된 건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팬아트 투고 덕에 알음알음 알려지기 시작했다. ‘망파티요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타게 된 건 그의 소설의 일부가 유행어처럼 퍼지면서였다. ‘망파티요 시리즈’와 비슷한 설정을 공유하는 판타지 게임 유저나, 게이머라면 한 번 쯤은 겪어봤을 일을 컬트적으로 풀어내며 소설의 내용이 ‘유행어 화’되기 시작했다.
회차가 늘어날 수록 코우키의 실력은 빠르게 발전하여, 작품에 녹아든 리얼리티나 이야기의 진행 뿐만 아닌 작가의 성장을 보는 것도 하나의 요소가 됐다. 코우키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유머’이며, 그 다음으로는 ‘사건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의문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해소’하는 기초적인 작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그의 문장은 항상 다음 이야기를, 다음 문장을, 다음 단어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유명세를 탄지 단 1년, 코우키는 소설 투고 사이트에서 출판 제안을 받게 된다. 출판과 동시에 코우키의 인터뷰가 공개됐을 때, 그가 초등학생 때 소설을 투고하여 현재는 중학생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파문을 일었다. 이또한 입소문이 되어 그의 이름을 널리 떨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공감, 재미, 현실과 가상현실의 간극, 게임 속 ‘메인 스토리’와 ‘플레이어’의 이야기, 뛰어난 작품의 작가는 고작 중학생…….
중학교를 졸업하기 직전, 그는 자신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코믹스/애니메이션 제작을 제안받았다. 코우키는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게임을 좋아했던 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원작자는 이제야 고등학교에 들어간 한낱 학생…….
키보노호시 학원 입학 제안을 받았을 때, 애니메이션 제작 2기가 확정됐다. 코우키는 이 역시 흔쾌히 승낙했다.
성격
초고교급
게임판타지 소설가
●●●●○
아사자키 코우키
호쾌한
코우키는 원체 시원시원하고 뒤끝 없는 성격으로 평이 자자했다. 당연히 그도 사람이기에 무한정 자비를 베풀 수는 없었다. 어지간한 일을 겪고도 눈만 깜빡하면 웃고 넘길 수 있다는 뜻이었다. 시원스럽게 한바탕 웃고, 괜한 농담을 던지며 환기가 필요할 때마다 분위기를 조정했다.
경박한
유감스럽게도 그는 정도라는 것을 조절할 줄 몰랐는데, 이는 과도한 장난이나 집요한 농담으로 이어지곤 했다. 시끄러운데다 호들갑을 떨며 진중함이라곤 한톨도 보이지 않으니, 코우키를 칭할 때 ‘경박스럽게 떠들기를 좋아하는 녀석’이라는 말도 따라붙었다.
단순무식
단 두 가지만으로 요악할 수 있는 코우키의 성정은 단순한 사고에서 시작됐다.
하나, 시간을 오래 들이지 않을 것. 둘, 구태여 말하지 않은 것을 추측삼지 않을 것. 셋, 그러나 무엇이든 말로 해결할 것.
그의 사전에는 ‘예’, ‘아니오’, ‘잘 모르겠는데 한 번 생각은 해보겠다’. 이 셋밖에 없다. 멀쩡하게 구는 것 같다가도, 왜 모르나 싶은 것들을 부끄럽지도 않아하며 술술 털어놨다.
기타
MAD1104
- 소설을 투고했을 때부터 쭉 사용하고 있는 닉네임이자 필명. 1104는 고로아와세로 ‘좋아요(いいわよ)’라는 뜻을 가졌다. 인터뷰에서 설명하기를, MAD는 그 시기에 알게 된 ‘멋있어 보이는 단어’였다고.
망가진 건 전설의 무기가 아닌 파티의 신뢰라던데요?
- 코우키가 12살 때부터 지금까지 집필 중인 소설. 시리즈물로, 통칭 ‘일상편’, ‘현실편’, ‘메인퀘스트 편’으로 나뉜다. 현재는 메인퀘스트 편의 막바지에 도달한 상태. 졸업을 하게 되면 느긋하게 마무리 짓고 싶다고. 가상현실 게임을 기반으로 하며, 여러 종족과 마법, 일부의 과학이 혼합된 중근대풍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다.
- 주인공의 이름은 ‘모리’. 고등학생이며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닉네임은 ‘칼리투’, 직군은 회복. 생각이 많은 캐릭터로 대사보다는 생각/행동 묘사가 주를 이룬다. 가만히 있다가 휘말리는 타입.
- 코우키가 ‘망파티요’의 작가임이 밝혀진 후, 요청이 있으면 엑스트라에 주변 인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를 서비스로 넣고 있다.
아사자키 코우키
- 키보노호시 학원에 입학하여 얼굴과 본명이 알려졌다. 자신을 숨길 생각은 없었으나, 애초부터 알릴 방도가 없었다고. 얼굴이 알려졌을 때 시원시원한 외형이 유명세를 탔다. 얼굴이 알려진 이후 따라붙는 말에 큰 관심은 없다.
-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형, 여동생을 포함해 총 5명. 형과는 5살, 동생과는 2살이 차이난다. 사이는 평범한 모양.
-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목걸이는 팬이 만들어 그에게 선물한 ‘망파티요’의 굿즈. 주인공 모리의 아이템이기도 하다. 펜던트 형식이며, 사진을 넣을 수 있지만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있다. 끈팔찌는 동생이 만든 것.
-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나이는 5살, 이름은 무기. 길고양이에게 밥을 줬는데, 집에서 나가질 않아 집고양이가 됐다고.
- 그 외에 알려진 바는 딱히 없다. 글을 쓰고 읽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나가서 놀거나, 운동하는 것을 즐겼다. 활기찬 그 나이대의 소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은…… 키보노호시를 졸업하면, 더 이상 학생도 아니겠지만.
소지품
B5 노트, 4색 볼펜, 펜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