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 20세
국적 ➣ 일본
성별 ➣ F
신장 ➣ 144cm
체중 ➣ 35kg
생일 ➣ 11|20
" 불 좀 꺼줄래? 랭겜 좀 하게. "
초고교급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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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리 치카
기타
| 과거사
치카가 5살이던 때, 치카네 가족은 가족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교통사고가 일어나 차가 크게 전복되었고, 그 과정에서 운전하던 아버지는 즉사, 어머니는 어린 치카 대신 충격을 온 몸으로 받아 과다출혈로 죽었다. 치카는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사고가 일어난 장소가 시골 산간이었던 탓에 구조에는 꽤 오랜시간이 소요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차차 죽어가던 모습과 죽기 직전까지 갔던 본인의 고통을 겪으며 자동차와 함께 죽음에 관한 강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후, 7살차이가 나는 사촌오빠가 있던 이모 부부네가 치카를 거두어 키우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치카는 ‘키라리’의 성을 갖게 되었다. 이모 부부는 치카를 친자식처럼 키웠지만, 워낙 바쁜탓에 치카는 물론 본인들의 친자식에게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으며, 그렇게 치카는 가족의 정이 다소 유실된 유년기를 보냈다.
특히, 치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무척 닮았기 때문에 특히 외가쪽인 이모 가족과는 닮은 구석을 찾기 어려웠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닮지 않았다는 사실은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되새기게 되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일종의 역린이 된 셈. 오히려 일차원적인 부모욕보다 가족을 부정하는 것에 더 큰 상처를 받았다.
이처럼 충분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해 치카는 겉으로 티가 나지는 않아도 상당한 외로움과 공허함 속에서 지냈으며, 여전히 사고를 당하는 꿈을 꾸고, 여전히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한다. 게임에 목을 매는 것 또한 사람과 유의미하게 교류하지 않아도 외롭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친구들을 이름으로 부르는 것 또한 은연중에 가족의 성을 부르고 싶지 않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본래의 아버지 성을 딴 이름은 ‘이치도 치카’ 이다.
요약 : 조실부모때문에 죽음에 트라우마가 생겼다.